어금니 발치 후 임플란트, 꼭 해야하나요? 다른 치아는 정상이에요

어금니를 뺀 뒤 빈 공간을 그대로 둘지, 임플란트로 채울지 고민이 깊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. 저 역시 진료실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질문인데요. 오늘 포스팅에서는 어금니 상실이 남기는 장기적인 영향과 임플란트의 필요성을 치과의사 입장에서 찬찬히 짚어보려 합니다. 치료비·통증·치유 기간 같은 현실적인 부분까지 함께 살펴보니,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’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환자분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.

- 대표원장 이력 -
1:1 대표원장 책임진료
고려대학교 외래교수 역임
미국 하버드대학교 치주학 과정수료
미국 보스톤대학교 임플란트 과정수료
경상대학교병원 진료협진의

어금니를 뺀 뒤 그냥 둘까? 40대 직장인의 현실 고민

지식인이미지

지난 2025년 10월 27일, 40대 중반 남성분이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발치한 뒤 임플란트가 꼭 필요한지 망설이는 사례가 있었습니다. 발치 직후의 공허한 자리를 바라보며 ‘정말 해야 할까?’라는 물음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민이지요.

안녕하세요

제가 얼마 전에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뺐는데요

임플란트를 꼭 해야되는 건지 궁금해서요

솔직히 비용도 부담되고 다른 치아는 괜찮아서

꼭 해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

어금니 하나쯤 없어도 생활하는 데

큰 지장은 없다는 사람도 있고..

반대로 오래 두면 다른 치아가 기울거나

턱관절에 문제 생긴다는 얘기도 있어서 걱정입니다

임플란트를 안 하면 정말 큰 문제가 생기나요?

그냥 빈 자리로 두면 안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

이런 고민을 들을 때마다 저는 “우선 충분히 이야기 나눠봅시다”라고 답합니다. 치료비 부담과 일상생활의 불편 사이에서 결정을 미루기 쉽지만, 빈 공간이 남길 수 있는 부정교합과 턱관절 부담은 간과되기 쉽거든요.

결국 질문의 핵심은 ‘지금 비용을 아끼느냐’보다 ‘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건강한 씹기 기능을 유지하느냐’에 달려 있습니다. 오늘 포스팅은 이 부분을 숫자와 실제 사례로 풀어보려 합니다.

어금니 임플란트에 대해서

썸네일이미지

어금니는 씹는 힘의 60% 이상을 담당합니다. 하나만 빠져도 턱관절과 근육에 부담이 커지지요. 그래서 빈 공간을 방치하면 주변 치아가 쓰러지고 교합이 틀어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.

임플란트는 티타늄 인공치근(픽스처)을 치조골에 심어 뿌리부터 복원하는 방식이라, 자연치아와 비슷한 힘 분배가 가능합니다. 브리지처럼 옆 치아를 갈지 않아도 되고, 부분틀니와 달리 탈착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죠.

뼈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자가골 이식이나 골밀도 증강술을 병행해 튼튼한 토대를 만듭니다. 이런 과정을 거치면 평균 3~6개월 내에 어버트먼트를 연결하고 최종 보철물을 올려 정상적인 씹기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.

요즘은 디지털 가이드 수술로 잇몸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 기간이 짧아졌습니다. 덕분에 40대 직장인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도 통원 부담을 줄이며 치료받을 수 있죠.

어금니를 빼고 그냥 두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?

어금니 없는 자리를 방치하면 반대쪽 치아가 과도하게 맞물려 마모가 빨라집니다.

시간이 지나면 인접 치아가 빈 공간으로 기울며 틈이 생겨 음식물이 더 쉽게 끼게 돼요.

치아가 이동하면 턱관절 위치도 달라져 입을 벌릴 때 ‘딸깍’ 소리나 통증이 나타나기 쉬워요.

씹는 면적이 줄어 편측(한쪽) 저작 습관이 생기면 얼굴 비대칭이나 근육통이 생길 수 있어요.

결국 하나의 어금니 상실이 연쇄적으로 추가 치료 비용과 시간을 키우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.

임플란트 가격 🔍

브리지나 틀니는 임플란트 대신 괜찮은 선택일까요?

브리지는 옆 치아를 깎아 연결하니 초기 비용은 적지만 건강한 치아가 약해집니다.

부분틀니는 치아를 갈지 않지만 후크가 걸린 치아에 흔들림이 생겨 3~5년마다 교체가 필요해요.

반면 임플란트는 인접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고 뿌리 기능까지 복원하니 장기적 안정성이 높습니다.

씹는 힘은 브리지의 약 70%, 부분틀니의 약 40% 수준인데 임플란트는 90% 이상까지 회복됩니다.

따라서 ‘당장은 괜찮다’보다 ‘10년 뒤에도 잘 먹을 수 있나’라는 관점으로 비교해보시면 결정이 더 쉬워요.

발치 후 임플란트는 언제 심어야 좋을까요?

발치 직후 8주 안에 심으면 뼈 흡수가 적어 추가 골이식 가능성이 줄어듭니다.

이미 3~6개월이 지났다면 치조골이 25% 이상 흡수됐을 수 있어요. 이때는 미리 CT로 골 높이와 폭을 확인해야 해요.

골흡수가 심할 때는 상악동 거상술이나 자가골 이식으로 뼈를 보강해 성공률을 높여요.

아래턱은 신경관 위치, 위턱은 상악동 높이 등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정밀 가이드 수술이 안전성을 높여줍니다.

결국 ‘언제’보다는 ‘얼마나 뼈와 잇몸 조건을 잘 맞춰서’ 진행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.

뼈이식 꼭 해야하나요 🔍

비용 걱정,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볼까요?

임플란트 1개 비용은 브리지 두 개 크라운 비용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.

하지만 브리지는 평균 7년마다 재제작하고, 양옆 치아에 신경치료가 추가되면 장기 총비용이 더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임플란트는 초기 투자비가 있지만 10년 생존율이 95% 이상이라 유지비가 적게 듭니다.

또한 주변 치아 보존 효과로 추가 충치나 보철 교체 빈도를 낮춰 총 치료 건수를 줄여줘요.

그래서 지금 지출이 아닌 10년 후 건강과 비용을 함께 따져보면 선택이 한결 명확해집니다.

시술 통증과 회복 기간이 많이 힘들까요?

수면마취나 국소마취를 병행하면 발치보다 큰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드뭅니다.

1~2일간 약간의 부종이 있지만 냉찜질과 처방 진통제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요.

실제 통계상 80% 이상이 시술 다음 날부터 출근하거나 가벼운 집안일을 소화합니다.

잇몸 절개를 최소화한 무절개 방식이면 실밥 제거가 필요 없어 관리가 더 편해요.

다만 흡연이나 당뇨가 있으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니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해요.

핵심 요약

  • 어금니 상실을 방치하면 치아 이동과 턱관절 부담으로 2차 문제가 커져요.
  • 임플란트는 뿌리부터 복원해 주변 치아를 보호하고 씹는 힘을 90% 이상 회복해요.
  • 발치 후 2개월 이내가 골흡수 최소화 시점이니 일정 잡기를 권해요.
  • 초기 비용이 높아도 브리지·틀니 교체 비용까지 고려하면 장기 총비용이 낮아져요.

FAQ

Q1. 임플란트 성공률이 정말 95% 이상 맞나요?

네, 국내외 연구에서 10년 생존율이 평균 95% 내외로 보고됩니다. 단, 흡연·당뇨·골다공증이 있으면 5~10% 정도 낮아질 수 있어요.

Q2. 골이식은 꼭 해야 하나요?

치조골 높이와 폭이 부족하면 픽스처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없어 골이식이 필요합니다. CT로 뼈 상태를 미리 확인하면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요.

Q3.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데 임플란트 가능할까요?

임플란트는 순도 높은 티타늄이라 알레르기 발생률이 매우 낮아요. 알레르기 검사를 선행하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.

Q4. 시술 후 바로 식사가 가능한가요?

첫 2시간은 지혈을 위해 금식하고, 이후에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드시면 됩니다. 뜨거운 음식과 딱딱한 음식은 3~4일 정도 피하면 회복이 빨라요.

Q5. 임플란트도 스케일링이 필요한가요?

네, 인공치근 주변에 치석이 쌓이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수 있어요. 6개월마다 정기 스케일링과 관리가 중요해요.

마무리하며

어금니 하나쯤 없어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들 수 있지만,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임플란트가 씹는 기능과 교합 안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 오늘 살펴본 뼈 흡수·턱관절 변화·비용 비교 포인트를 기준으로 판단해보면 스스로에게 맞는 해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. 치료 시기와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니 치과 방문해 3D CT로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보세요. “환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인다”는 마음으로, 건강한 씹기 습관이 앞으로의 식생활 만족도를 결정짓는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.

의료심의광고준수
위로 스크롤
Quick Menu
네이버예약 네이버예약
카톡상담 카톡상담
전화상담 전화상담
네이버예약 네이버예약
카톡상담 카톡상담
전화상담 전화상담